고양이 시 / 봄은 고양이로다.

Posted 2015. 3. 15. 23:40

고양이 모습이 그려지는 고양이 시 ♥

 

봄은 고양이로다.

                                 이장희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가 어리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미틴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의 졸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 봄의 생기가 뛰놀아라.

 



웜뱃 인형에 이어 이번에는 사자 인형을 꼭 껴안고 싹싹 핥아주는 찡찡이 ㅎㅎ
인형 좋아하는 고양이는 많지만 우리 찡찡이는 자기 친구처럼 이리도 꼼꼼하게 챙긴다.

사랑 많은 고양이 우리 찡찡이 왕자님♥


외국사이트에서 본 고양이 변화 사진들을 보고나니 찡찡이와 코코의 사진도 비교해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5~6년전 사진첩을 뒤져서 찡찡이의 새끼고양이 때 사진을 찾고, 3년전 사진첩을 뒤져서 코코 새끼고양이 때 사진을 찾았다.

에고~ 우리 고양이들 이럴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작고 연약한 똥냥이적 사진들~

귀엽다 귀여워 ♥ 사진을 더 많이 많이 찍어둘껄~ 항상 아쉽다.

 

외국 사이트에 올라온 고양이 변화 사진들 ^^

새끼고양이와 성묘 사진을 이렇게 비교하니 색깔과 모양은 같은데 몸만 크고 뚱뚱해졌다 ㅋㅋ 에구 귀여워♥

 

코코는 어째 새끼고양이 때보다 성묘가 되서 더 겁쟁이가 됐다 ㅠ.ㅠ

항상 겁먹고 긴장한 눈빛;; 에고~~~ >_< 

 

후덕해진 찡찡왕자님 ㅋㅋㅋ

새끼고양이 때는 형제 고양이들한테 치여서 엄마 젓도 못먹고 만날 힘들어했어서 그런지 삐쩍 말랐었는데

나와 함께 살면서는 뒤룩뒤룩 살도 많이 찍고 털도 엄청 부드러워지고 완전 왕자님이됐다.

사랑 듬뿍 관심 듬뿍 밥도 듬뿍 ♥

우리 찡찡이가 벌써 6살이라니...

안돼~~~ ㅠㅠㅠㅠ

얘들아, 더 자라지말고 이대로 영원히 나와 함께 살아주렴~~!!!

 




여행갈 짐 싸는데 소리없이 와서 자리잡는 찡찡이 ㅎㅎㅎ

미안~ 이번에는 못데려간단다 ^^;;



[찡찡이의 일상] 보석같은 눈

Posted 2015. 2. 24. 23:05

 

보석보다 영롱한 찡찡이의 눈♥

호박하고 사파이어를 콕~ 박아놓은 것 같은 보석같은 눈이다 ㅎㅎ

예뻐라 예뻐라 예뻐라~!! 

 



고양이 발바닥은 테디베어?
말랑말랑 찡찡이의 핑크 발바닥 ^^
돌려보니깐 진짜 테디베어 같다ㅋ
눈코입 그려서 사진 똭!
에구 이뻐 ^^♥



[찡찡이의 일상] 불도저 찡찡이

Posted 2014. 11. 19. 23:34

 

 

불도저처럼 파고드는 찡찡이 ㅋㅋ;;

코트 속엔 아무것도 없었는데 왜 이리도 옷 속을 파고들은것일까? ㅎㅎㅎㅎ

따뜻해서 그런가? 힘이 얼마나 좋은지 머리로 들이밀면 내 몸이 들썩일 정도다 ㅋ



근엄한 표정으로 캣타워 꼭대기를 차지한 찡찡이

우리집 대장 찡찡이 장군님의 모습을 보고 남편이 그림을 그려줬다 ㅎㅎ

 

▲ 캣타워 꼭대기에서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게으름을 부리는 찡찡이 ㅋㅋ

 

잔!!! General Jjing jjing!!!

말쑥한 유니폼을 입은 찡찡 장군 ㅋㅋㅋ

 

정말 똑~~같이 잘 그렸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껏 점심을 먹고나서 자리를 잡고 누운 찡찡이와 코코~

등도 따뜻 배도 따뜻~ 무위도식하는 찡찡이와 코코의 모습을 보니 고복격양이 따로 없구나~~~~!




살랑 살랑 마약 같은 고양이 꼬리한번 보면 멈출 수 없는 요상한 고양이 꼬리 놀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