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시 / 봄은 고양이로다.
Posted 2015. 3. 15. 23:40고양이 모습이 그려지는 고양이 시 ♥
봄은 고양이로다.
이장희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가 어리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미틴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의 졸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 봄의 생기가 뛰놀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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