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ce of life/Ashelly
길고양이 가족에게 사료조공
hkjwow
2015. 3. 14. 22:27
길고양이 가족이라 처음엔 근처에도 못갈만큼 경계가 심했었는데 한달정도 지난 지금은 도망가는게 덜해졌다 ㅎ
가끔 자기들이 배고프면 문앞에서 고개를 갸웃갸웃거리기도하고~ 귀엽다.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날이면 찡찡이가 베란다에 앉아서 이 길고양이 가족을 내려다보곤하는데 찡찡이는 밖이 얼마나 춥고 힘든지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멀리 보이는 고양이 가족을 눈으로 쫒으면서 부러운듯 냐옹냐옹거린다.
밖에서 자유롭게 지내는 길고양이 가족은 그네들대로의 삶이 있으려니 싶어서 내가 도와줄 수 있는 정도인 사료 조공과 깨끗한 물주기 정도로 도움을 주고 있는데... 모쪼록 빨리 따뜻한 봄이되서 겨우내 꽁꽁 얼어붙었던 길고양이들의 삶이 노곤노곤 따뜻해졌으면 좋겠다.